동업자 살해한뒤 피해자인 척 이메일 보낸 한인, 재판 시작
동업자 살해한뒤 피해자인 척 이메일 보낸 한인, 재판 시작
관련링크
- https://www.radioseoul1650.c 491회 연결
- https://www.youtube.com/watc 451회 연결
본문
BY 배 인정 ON 11월 13, 2018
<Orange County Sheriff’s Department>
동업자를 살해한 뒤, 피해자인 척하며 유가족들에게 가짜 이메일을 보내다 덜미를 붙잡힌 한인 에드워드 신, 한국명 신영훈 씨에 대한 재판이 오늘(어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신 씨가 피해자를 살해했으며, 완전 범죄를 위해 그의 사무실에서 살해 흔적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인정 기자입니다.
동업자를 살해하고 피해자인 척 가짜 이메일을 보내다 덜미를 잡힌 한인 에드워드 신, 한국명 신영훈씨의 재판이 13일 시작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40살의 신영훈 씨는 2010년 6월, 당시 피해자인 32살의 크리스토퍼 라이언 스미스를 살해했을 때, 라스베가스 카지노를 들락거리며 엄청난 금액의 도박 빚을 진 상황이었고 이전 고용주로부터 70만에서 90만달러를 부적절하게 이용했다는 혐의로 소송중이어서, 두 사람 사이의 긴장이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두 사람은 800 익스체인지라는 광고 회사를 설립했고, 피해자 스미스 씨는 CEO로, 용의자 신 씨는 CFO로 일했습니다.
검찰은 2010년 6월 4일, 스미스 씨가 그의 변호사에게 신 씨가 더 이상 사기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해야한다는 이메일을 보낸 그 날 저녁, 신 씨에게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는 또 다른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음 날 신 씨는 회사 직원들에게 회사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 주 쉰다는 이메일을 보냈고, 사무실을 청소하는 등 살해 증거를 없애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사무실에 돌아왔을 당시 악취가 났으며, 캔들과 카펫 탈취제 등으로 냄새를 없애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그의 가족들에게 약 9개월간 피해자인 척하며 아프리카 각지에서 보낸것처럼 가짜 이메일을 보내왔으며, 아들의 신변을 우려한 아버지가 사설 탐정을 고용해 수사를 진행하다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검찰은 법의학적 증거 등을 토대로 스미스 씨가 그의 사무실에서 살해당했으며, 수사관들은 카펫과 천장, 스미스의 차량 등에서 피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가 튀긴 방향 등을 고려하면, 용의자는 피해자를 구타하거나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직까지 피해자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배인정 기자
<Orange County Sheriff’s Department>
동업자를 살해한 뒤, 피해자인 척하며 유가족들에게 가짜 이메일을 보내다 덜미를 붙잡힌 한인 에드워드 신, 한국명 신영훈 씨에 대한 재판이 오늘(어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신 씨가 피해자를 살해했으며, 완전 범죄를 위해 그의 사무실에서 살해 흔적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인정 기자입니다.
동업자를 살해하고 피해자인 척 가짜 이메일을 보내다 덜미를 잡힌 한인 에드워드 신, 한국명 신영훈씨의 재판이 13일 시작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40살의 신영훈 씨는 2010년 6월, 당시 피해자인 32살의 크리스토퍼 라이언 스미스를 살해했을 때, 라스베가스 카지노를 들락거리며 엄청난 금액의 도박 빚을 진 상황이었고 이전 고용주로부터 70만에서 90만달러를 부적절하게 이용했다는 혐의로 소송중이어서, 두 사람 사이의 긴장이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두 사람은 800 익스체인지라는 광고 회사를 설립했고, 피해자 스미스 씨는 CEO로, 용의자 신 씨는 CFO로 일했습니다.
검찰은 2010년 6월 4일, 스미스 씨가 그의 변호사에게 신 씨가 더 이상 사기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해야한다는 이메일을 보낸 그 날 저녁, 신 씨에게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는 또 다른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음 날 신 씨는 회사 직원들에게 회사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 주 쉰다는 이메일을 보냈고, 사무실을 청소하는 등 살해 증거를 없애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사무실에 돌아왔을 당시 악취가 났으며, 캔들과 카펫 탈취제 등으로 냄새를 없애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그의 가족들에게 약 9개월간 피해자인 척하며 아프리카 각지에서 보낸것처럼 가짜 이메일을 보내왔으며, 아들의 신변을 우려한 아버지가 사설 탐정을 고용해 수사를 진행하다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검찰은 법의학적 증거 등을 토대로 스미스 씨가 그의 사무실에서 살해당했으며, 수사관들은 카펫과 천장, 스미스의 차량 등에서 피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가 튀긴 방향 등을 고려하면, 용의자는 피해자를 구타하거나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직까지 피해자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배인정 기자
lovela님의 댓글
lovel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9개월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