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만든 中 눈물의 재고떨이..."한달 매출 68만원"




코로나가 만든 中 눈물의 재고떨이..."한달 매출 6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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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한 가운데 중국에서 회사 사장까지 재고품 처리에 나서는 '노점상 경제'가 성행하고 있다. 문제는 많은 수가 비슷한 처지이다 보니 매출은 늘지 않고 출혈 경쟁만 극심하다는 점이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 소비가 위축되면서 중국 내에서 공장 대표까지 직접 거리로 나와 물건을 판매하는 이른바 '노점상 경제'가 생겨나고 있다. 코로나 초창기엔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과 실업자 위주였다면 이제는 번듯한 중소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SCMP는 코로나 19가 신발·의류·하드웨어 등 제조 부문 곳곳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중국 광둥성에서 10년간 의류공장을 운영해온 황웨이제(44)는 물건이 너무 안 팔려, 지난 4월 잠시 생산을 중단했다. 그에게 남은 건 수만 벌의 의류 재고. 공장을 완전히 닫을 순 없던 그는 올해 말까지 운영 재개할 정도의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 차량에 옷을 싣고 돌아다니며 물건을 팔기 시작했다.

SCMP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출과 내수 판매 모두 큰 타격을 받자 황 씨와 같은 제조업체들도 생존을 위해 거리로 나선 것"이라고 보도했다.

BeHRSL님의 댓글

BeHRS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코로나때문에...많은게 힘들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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